정동하 투란도트 뮤지컬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가수 정동하가 뮤지컬 배우로 변신했다.
정동하는 지난 9일부터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주인공 칼라프 역을 소화했다.
'투란도트'는 동명의 유명 오페라 '투란도트'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로 지난 2011년 초연부터 객석 점유율 97%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가진 작품이다.
주인공으로 나선 정동하는 지난 2014년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에서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뮤지컬에도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이 가운데 '투란도트'에서도 사랑을 얻기 위해 세 가지 수수께기에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 역을 열연하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정동하는 "온전히 칼라프 왕자에 몰두한 시간이었다"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투란도트' 대구 공연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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