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 '돌아와요 아저씨' 출연 확정...1년 3개월 만에 컴백

2015-12-23 16:19:52

정지훈, '돌아와요 아저씨' 출연 확정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정지훈이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출연을 확정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시다 지로의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다. 쌈박하게 귀환한 저승동창생들의 눈물 범벅 코미디 작품으로,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는 전제하에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다.
 
앞서 '안녕, 내 소중한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편성을 확정했지만 '돌아와요 아저씨'로 타이틀을 변경한 상태다.
 
정지훈은 극 중 백화점 여성코너의 만년과장으로 일하다 과로사로 죽은 40대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을 맡는다. 이전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와 겪게 되는 다양한 이야기와 모르고 죽었으면 안타까웠을 진짜 사랑의 의미와 행복을 깨닫게 되는 인물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낼 예정.
 
특히 정지훈은 지난해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안방극장 컴백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브라운과 스크린을 통해 수많은 캐릭터를 탁월하게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를 펼쳤던 정지훈이 이번엔 또 어떤 인물을 그려낼지 주목된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리멤버-아들의 전쟁' 후속으로 오는 2016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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