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기자회견, "악플러, 한 번 만나 함께 사진 찍고 싶다"

2016-01-07 11:27:59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악플러, 한 번 만나고 싶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박병호가 7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악플러를 언급했다.
 
최근 박병호의 기사마다 '국민거품박병호'라는 누리꾼이 악플을 달고 있다. 거의 모든 박병호의 기사에 빠른 시간에 악플을 달아 상당히 유명해진 악플러로 최근 넥센 구단에서는 고소를 검토한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에 박병호는 "사실 노코멘트 하려고 했다"라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아무래도 예민한 부분"이라며 "정말 그냥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만나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 지 모르겠지만, 함께 사진이라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본인도 느끼는 게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 사진을 그 분의 가족이나 친구가 보고 알아보면 어떨까 생각한다"며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네이버 생중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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