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백종원, 용문동 선지 해장국 "배추의 달큰한 냄새, 독특한 파의 향"

2016-01-15 23:39:57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용문동의 선지 해장국 집이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연말연시 회식자리로 인한 쓰린 속을 달래줄 해장국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용문동의 한 해장국집을 찾은 백종원은 "용문동울 30년 넘게 다녔다"며 해장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곳의 해장국은 소 목뼈를 9시간 삶아내 24시간 우려낸 사골 육수를 넣고 선지와 함께 담아내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했다.
 
백종원은 "먼저 배추의 달큰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한다"며 해장국 그릇에 코를 묻었다. 이어 오래 끓여 야들야들해진 소 목뼈를 들어올렸다.
 
양념장을 풀어 낸 후 국물 한숟갈을 뜬 백종원은 "독특한 파의 향의 물씬 난다"며 용문동 해장국만의 특징을 짚어냈다.
 
전날 술 한 잔 하고 왔다는 백종원은 "술이 깨는 것 같다"며 선지를 들어올려 방청석의 비명을 자아냈다.
 
사진=SBS '백종원의 3대 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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