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조이맥스(대표 이길형)에 대해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22일 공시했다.
조이맥스가 2015년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후 손실이 확정되면, 이 회사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실제 이 회사는 2015년 개별기준 약 92억원의 영업손실과 10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72.4%, 2천82.5%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 또한 15.0% 감소한 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으로는 0.9% 줄어든 3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익 부문은 전년보다 각각 68.5%, 441.5% 감소한 79억원의 영업손실과 21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조이맥스 측은 "경쟁심화로 인해 게임매출이 감소한 반면 비용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이맥스의 모회사인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내달 1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연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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