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새나라 건국 위기에 분노

2016-01-26 09:00:24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이 새나라 건국에 위기에 분노를 표출했다. 
 
2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몽주(김의성)의 배신으로 탄핵을 당하는 정도전(김명민)과 이를 지켜보며 분노하는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방원은 함께하고 싶지만 같은 길을 갈 수 없는 정도전에 대한 복잡미묘한 감정으로, 외로움을 느끼고 고민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상투를 튼 이후로 느낌이 달라졌다는 무휼(윤균상)의 말에 이방원은 "이게 이렇게 외로운지 몰랐다"라고 씁쓸해 하기도.
 
그러나 이방원에게는 그의 야망을 부추기는 부인 민다경(공승연)이 있었다. "완벽한 서방님의 편은 저 밖에 없다"는 민다경의 말에 이방원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방원은 무명을 쫓는 건 정도전의 눈을 피해 세력을 키우기 위함이며, 만약 자신의 길을 정도전이 막는다면 "스승님을 그만 쉬시도록 해야겠다"고 결의를 내비쳤다.
 
결국 정몽주가 다른 마음을 품고 있다는 이방원의 예상은 적중했다. 만약 정도전이 힘을 잃게 된다면 정몽주가 이성계(천호진)를 집어삼키는건 시간문제. 새나라 건국이나 개혁은 실패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새나라 건국의 위기를 맞은 이방원이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갈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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