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올 한해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을 이용한 신작게임 출시가 없음을 밝혔다.
천영삼 게임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진행된 2015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6년 총 11종의 신작게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론칭할 게임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빌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게임사인 데 반해 카카오는 국내시장을 포커스로 하는 플랫폼"이라면서 "특히 수수료 부담도 있기 때문에 카카오 출시를 지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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