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딸 금사월' 윤현민, 전인화에 백진희와 결혼하겠다 통보 "그게 내 복수다"

2016-02-15 01:06:49

사진=MBC '내딸 금사월' 방송화면 캡처

'내딸 금사월' 윤현민이 전인화에게 백진희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강찬빈(윤현민)이 신득예(전인화)를 찾아가 금사월(백진희)과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득예와 마주친 강찬빈은 "할 말이 있어서 찾아왔다"며 "금사월과 결혼 그대로 추진하겠다. 그게 아줌마가 가장 싫어하는 일이라면 그렇게 하겠다. 이게 아줌마에게 하는 제 복수다"라고 소리쳤다.

이후 금사월 역시 신득예를 찾아가 "아줌마가 원하시는 대로 그룹을 이어 받겠다. 찬빈(윤현민)과 결혼해 같이 물려받겠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신득예는 "내 심정 이해한다는 애가 어떻게 이러냐. 고작 강만후가 불쌍해서 그런 것이냐. 내 인생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이냐. 나한테는 세상 전부였던 부모님, 가정, 사랑했던 사람 모두 강만후가 빼앗았다. 어떻게 잊냐?"고 소리쳤다.

이어 강찬빈과 결혼하겠다는 말에 대해 신득예는 "목숨걸고 널 낳은 나를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못들은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