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 NHN엔터 힘 보탠다…사외이사로 합류

NHN엔터, 3월 정기주총 통해 사외이사 신규선임 안건 처리 계획

2016-02-17 11:55:12

사진=연합뉴스

이석우 전 카카오 공동대표가 NHN엔터테인먼트의 사외이사로 합류한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 오는 3월25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전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17일 공시했다.
 
이 전 대표는 NHN 경영정책 담당 부사장, NHN 미국법인 대표, 카카오 공동대표 등을 역임한 인물로, 지난해 11월부터 중앙일보 조인스닷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NHN엔터는 국내 대형 IT 기업을 거친 이 전 대표의 경력을 활용하기 위해 사외이사 직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선임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핀테크, 게임, 음원 등 다양한 IT사업 강화에 힘을 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는 "이석우 전 카카오 대표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며 "사외이사로서 사업 자문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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