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이민정, 환생한 전 남편 정지훈과 '이색&어색' 첫 만남

2016-02-22 10:53:15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의 정지훈과 이민정이 '환골탈태' 첫 만남을 가진다.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정지훈은 40대 '만년과장' 김영수(김인권)에서 30대 '엘리트 꽃미남 점장'으로 다시 살아난 이해준 역을 맡았고 이민정은 김영수의 아내 신다혜 역을 맡았다.
 
죽음 이후 신분과 외모가 환골탈태된 채 살아 돌아온 해준(정지훈)과 이를 전혀 모르는 다혜(이민정)가 또 한 번 새로운 인연을 이어갈 것이 예고되며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환생해서 돌아온 해준과 남편이 죽고 백화점 여성복 매장 계약직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된 다혜가 백화점에서 마주친 것.
 
해준은 옷더미를 나르다가 바닥에 떨어뜨린 다혜를 도와주는가 하면, 다혜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등 이미 익숙한 듯한 모습을 펼쳐냈다.
 
반면 다혜는 자꾸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해준을 잔뜩 경계한 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표정을 짓고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닥칠 우여곡절을 짐작케 한다.
 
제작진은 "해준은 다혜가 부인인 것을 알지만 다혜는 해준이 남편 영수라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 것"이라며 "'돌아와요 아저씨'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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