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게임 '드래곤라자', IP파워 확인…론칭 2주만에 구글 매출순위 9위

2016-02-25 10:42:03

중국계 모바일게임사 로코조이 인터내셔널(대표 싱샨후)은 비전브로스(대표 이상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드래곤라자’가 론칭 2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9위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11일 구글 플레이 출시 이후 약 2주만에 거둔 것으로, 첫 매출 순위 23위에서 꾸준히 상승, 10위권 안으로 진입하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게임들이 강세를 보이는 국내 모바일 RPG 시장에서 신규 게임이 10위 안에 랭크되기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동명의 원작 소설의 강력한 IP를 기반으로 한 뛰어난 게임성이 인정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국내 흥행에 힘입어 올 상반기 중 중국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작 소설이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일본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어 ‘드래곤라자’ 역시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 이재원 게임사업본부장은 “구글 플레이 출시 이후 매출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여 내부 반응 역시 매우 고무적”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운영 정책으로 이 같은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국 시장 진출도 차질 없이 준비하여 글로벌 게임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라자’는 원작 판타지 소설이 200만부 판매를 기록한 국내 최고 판타지소설 ‘드래곤라자’를 바탕으로 방대한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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