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기, 음악성이 남다르다. 국제적인 가수로 평가될 것."
가수 김흥국이 55주년 콘서트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을 개최하는 선배 가수 윤항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흥국은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YTN 공개홀에서 열린 '나의 노래, 나의 인생'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윤항기 선배님은 음악성이 남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볼 때 윤항기 선배는 무대 매너가 정말 이국적"이라며 "국내 스타일은 아니신 것 같다. 국제적인 가수라고 평가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특히 김흥국은 "윤항기 선배는 팬들을 압도적으로 사로잡고, 그들을 열광하게 하는 힘이 있다"며 "노래 한 곡 하면서 정말 행복해한다. 이런 모습이 고스란히 와 닿는 것 같아 멋있다"고 말했다.
'나의 노래, 나의 인생'은 제1세대 록밴드이자 작사, 작곡가로도 이름을 떨친 윤항기가 자신의 노래 인생의 모든 것을 무대에 쏟아놓는 콘서트다. 햇수로 치면 57주년이지만, 55주년 골든앨범 발표 기념으로 기획했던 콘서트가 올해로 미뤄지며 '55주년 타이틀'을 그대로 이어붙이게 됐다. 오는 4월 30일 공연.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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