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임슬옹, `눈 처지고 유하게 생겨 남자답게 안보여`

'미세스캅2' 임슬옹, "눈 처지고 유하게 생겨 남자답게 안보여"

｜ 2016-03-04 15: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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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게 생겼지만 남자다운 면을 동경한다."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4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날 임슬옹은 "제가 눈이 처지고 유하게 생겨서 그동안 남자다운 모습을 못 보여드렸었다"며 "그러나 속으로는 남자다운 면을 동경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임슬옹은 "'미세스캅2'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너무 하고 싶었다. 저는 액션물과 느와르 장르를 좋아한다"며 "그런 부분이 일치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슬옹은 극 중 훤칠한 키에 괜찮은 외모를 지닌 강력1팀 형사 오승일 역을 맡았다. 누구보다 충성심이 강하고 헌신적인 경찰이다.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아줌마 고윤정(김성령)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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