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이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한 '민낯'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4일 공개된 화보의 특징은 진한 메이크업과 화려한 헤어 스타일을 거두고 날 것 그대로의 남지현을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촬영 당시 남지현은 민낯 공개에 소녀처럼 부끄러워하면서도 색다른 경험에 즐거워했다고.
남지현은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성스러운 게 어울리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한다"며 자신의 뷰티 스타일을 밝혔다.
그녀는 "패션 뿐만아니라 향수도 마찬가지다. 최근 제니퍼 로페즈의 '글로우 바이 제이로'가 다시 좋아졌다"며 "하지만 '인생 향수'를 꼽으라고 한다면 샤넬 '넘버5'로 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지현은 "아직은 그 향과 어울리지 않지만, 더 무르익고 노련함이 생겼을 때 뿌리고 싶은 향수로 아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지현의 화보와 인터뷰는 5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3월 2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그라치아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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