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CC, 이제는 '남친돌'로...컴백 앞두고 '로맨틱' 게릴라 쇼케이스

2016-03-07 15:57:22

'성룡돌' JJCC가 컴백을 앞둔 가운데 데뷔 2주년을 자축하는 기습 게릴라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JJCC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홍대 인근 '걷고 싶은 거리'의 야외무대에서 약 한 시간가량 게릴라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음악 팬들은 물론 휴일을 맞아 거리로 나온 일반 시민들에게 로맨틱 감성을 담은 달콤한 추억을 선물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JJCC는 '어디야' '트라우마' '꽃밭에서(JJCCX정훈희)' 등의 곡을 선보였다. 또 에디(Eddy), 산청(San-cheong), 지카(Zica) 등 유닛 멤버들이 꾸민 저스틴 비버의 '보이프렌드' 어쿠스틱 버전, 그리고 약 20초 가량 새로운 신곡 '오늘 한 번'의 무대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전매특허와도 같았던 마초 카리스마를 벗어던지고 로맨틱 '남친돌'로 새롭게 탈바꿈한 JJCC는 달달한 분위기의 음악과 함께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사탕선물을 건네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소속사 더잭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데뷔 전부터 이어온 게릴라콘서트는 팬들과 한층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 강한 매력이 있다"며 "데뷔 2주년과 컴백을 함께 기념하는 자리여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고 밝혔다.
 
이어 "기습 게릴라 공연이었음에도 불구,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JJCC는 오는 9일 정오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오늘 한 번'을 공개한다.
 
사진=더잭키찬그룹코리아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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