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와 송혜교를 향해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에서는 실종된 아이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연은 운전을 하며 자신을 계속 쳐다보는 시진에게 "앞을 보세요 사고나요"라고 말했다. 전날 밤 나눴던 스킨십이 계속 신경이 쓰였던 것.
시진은 "길은 여기 하나라서 가다보면 (실종된 아이를)찾을 수 있을겁니다"라며 지난 밤 이야기를 꺼내려고 했다.
이에 모연은 "그 얘기는 안하려고요"라며 "마음의 정리가 될때까지 최대한 피하려고 합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시진은 "피해도 좋은데 나쁘다는 생각을 안했으면 합니다"라며 "계속 고민하다가 한 번 용기낸거니까"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사진='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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