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자신감 가지고 부담감은 떨쳐내길"
이종범 해설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기자간담회에서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현수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현재 김현수는 시범경기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진입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이종범은 "김현수는 지금 두 가지 문제가 있다"며 말을 시작했다.
그는 "먼저 부담감이다. 한 타석 한 타석 잘해야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다는 부담감을 짊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두 번째로는 스윙을 꼽았다. 이종범은 "맞추는 데 급급한 스윙을 하다보니 자신만의 스윙 메카니즘이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부담감을 떨쳐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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