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동휘 아버지
'라디오스타' 이동휘가 아버지와 있었던 일화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넌 is 뭔들' 특집에는 이동휘, 남궁민, 설현, 윤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휘는 "예전에 일이 없을 때 집에서 '디아블로'라는 게임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루는 게임을 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반쯤 열린 문틈으로 나를 쳐다보고 계셨다. (캐릭터가) 죽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는데 어쩔 수 없이 돌아봤다. 그사이 캐릭터는 이미 죽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나는 나도 모르게 '아버지 그게 아니고요'라고 말하며 게임을 하면서 아버지를 쳐다봤다. 뭐가 아닌지도 모르고 그게 아니라고 말했다. 게임도 졌고 아버지의 신뢰도 잃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게임 속 몬스터가 아버지랑 비슷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맛깔나는 입담을 과시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