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기업 인수합병(M&A)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회사의 이용국 부사장은 11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여러 투자기회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게임산업은 대표적인 '흥행'산업으로, 작은 회사에서도 예상치 못한 큰 실적을 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엔 가상현실(VR) 등 산업 내에 새로운 기회들이 여러 곳에서 등장하고 있는 만큼 산업간 융합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좋은 게임 타이틀 확보 및 컴투스 게임들이 더 좋은 지적재산권(IP)과 연계될 수 있도록 투자 및 M&A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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