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어반자카파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어반자카파는 29일 오후 서울 명동역 근처에서 간이 무대를 마련, 게릴라 콘서트를 가졌다. 앞서 약속했던 '음원차트 1위 공약'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 것.
이날 이들은 'Beautiful Day' 'Just Feeling' 'Just Two Of Us' 등을 선곡해 밝은 분위기의 노래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 27일 발표한 새로운 미니앨범 '스틸(Still)'의 타이틀곡 '널 사랑하지 않아'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니가 싫어'를 연달아 선보였고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공연 말미 뜨거운 반응에 힘 입어 '그 날에 우리'를 앙코르곡으로 선사했다.
어반자카파는 "팬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해주기 위해 진행한 미니 콘서트가 이렇게 큰 반응과 호응이 올 줄 몰랐다. 정말 기쁘다"며 "이렇게 직접 소통을 할 수 있는 무대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어반자카파는 오는 6월 18,19일 이틀간 각각 오후 7시, 5시에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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