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6월 한 달간 T멤버십 이용자에게 데이터와 오픈마켓 '11번가'의 쇼핑 포인트를 배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에 CU·세븐일레븐·롯데월드 등의 제휴처에서 T멤버십을 이용하면 결제금액 5천 원당 최대 100MB의 데이터와 할인금액의 200%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렇게 적립된 데이터는 50·100·500·1천MB 단위로 T멤버십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이 충전해 사용하거나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11번가 쇼핑 포인트는 고객이 11번가에서 상품 구입시 기존 OK캐쉬백과 함께 현금처럼 사용하면 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는 6월 중에 부산 해운대 부산아쿠아리움 등 지역 박물관·베이커리 등으로 T멤버십 제휴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멤버십 이용시 기존 할인 혜택에, 데이터도 적립해 주는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까지 더해지면서 6월 한 달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이후에도 차별화 된 T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종열 기자 bell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