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공무원 사건, 정우택 의원 애도 "오늘 잠이 잘 오지 않을 듯"

2016-06-02 16:35:28

사진=정우택 페이스북

'곡성 공무원 사망 사고'에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애도를 표했다.

지난 1일 정우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젯밤 전남 곡성에서 야근을 마치고 만삭의 아내, 아들과 함께 집으로 향하던 40대 공무원이 투신하던 공무원 준비생과 부딪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두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인 젊은 공무원의 황망한 죽음도… 공시생의 자살도 슬프고 힘든 우리 사회의 자화상인 것 같아 안타깝다"며 "오늘 밤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네티즌들 역시 "인재로 인한 사고가 없길 바란다", "너무 슬프로 안타까운 일이다" 등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 31일 공무원 준비생은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했고, 이때 아래를 지나가던 40대 공무원 양씨는 깔려 사망했다.

숨진 양씨는 임신 8개월의 만삭인 아내와 어린 아들도 함께 사고 현장에 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곡성군은 곡성 축제 관련 업무로 야근 후 퇴근길에 사고를 당한 양씨의 순직을 신청할 방침이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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