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정유미 주연의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부산행'이 7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 작품으로, 앞선 작품에서 보여줬던 몰입감이 이번에도 기대된다. 또 공유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 등이 작품에 합류했다.
이 작품은 올해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 상영돼 해외 유력 매체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부산행'은 21일 제작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영화 알리기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서 영화의 메인 예고편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영화사 레드피터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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