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레이크 김장원 "3년 전, 개인사 때문에 팀 탈퇴 생각했다"

2016-06-13 14:58:59

"3년 전, 개인사 때문에 팀 탈퇴까지 고려했다."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키보드 김장원이 팀에서 이탈하려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김장원은 13일 오후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에서 열린 정규 4집 앨범 '위드'(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3년 전 팀에서 이탈하려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개인사가 너무 힘들었다"면서 "팀에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그만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형들이 잡아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 동안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멤버들의 진심도 알았고, 내가 얕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이번에 좋은 앨범이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위드'는 데이브레이크가 지난 2012년 정규 3집 앨범 '스페이스앤썸'(SPACEenSUM) 이후 약 4년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서로' '공감' '친숙함'과 같은 키워드를 담아냈으며 가족과 연인, 동료 그리고 자신들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모든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선공개곡 '그대 맘에 불을 지펴 줄게요' '똑똑'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등을 비롯해 모두 12곡이 담겼다. 이날 자정 공개.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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