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배수지가 KBS2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현장에서 비주얼 커플다운 '꽃고딩 교복 포스'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경기도 안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현장에서 김우빈과 배수지가 상큼 발랄한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채 달달한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우빈은 배수지의 어깨에 다정하게 손을 올려놓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반면에 배수지는 깜짝 놀란 듯 김우빈을 바라보며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 둘은 나이를 잊은 듯 실제 고등학생과 같은 자태를 뽐냈다. 김우빈은 눈까지 가리는 앞머리와 털모자 패딩을 배수지는 하나로 질끈 올려 묶은 포니테일 스타일에 흐트러진 앞머리와 뿔단추가 달린 코트를 착용해 고등학생다운 풋풋함을 한껏 선보였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다.
김우빈은 한류 배우 겸 가수로 조각같은 비주얼에 명석한 두뇌까지 갖춘 초절정 시크남 '신준영'을, 배수지는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 둔 강자 앞에 한없이 약한 비굴녀 '노을' 역을 맡아 케미를 펼친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7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삼화 네트웍스, IHQ 제공
김견희 인턴기자 kyunhee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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