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혼돈에 빠진 전도연, 안방극장에 전율 선사한다

2016-07-09 15:22:43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의 전도연이 혼돈에 빠진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전율을 선사한다.
 
9일 방송되는 '굿와이프' 2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이 재벌 3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을 돕다가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되며 혼돈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1회에서 김혜경은 남편 이태준(유지태)의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15년 만에 변호사로 복귀, 첫 사건에서 승소하며 여성 법조인으로의 성장 스토리를 시작했다.
 
이처럼 지난 방송에서는 김혜경의 복귀 과정이 그려졌다면 2회에서는 감정의 변화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중요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진은 "혼돈에 빠진 김혜경의 감정 변화가 전도연의 입체적 연기력을 만나 한층 깊어진 감정선으로 표현될 것이다. 이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외에도 이태준이 보석심을 준비하며 아내 김혜경에게 다시 한 번 도움을 요청한다. 스캔들 폭로 후에도 아내에게 "한 번의 실수였다. 뇌물은 받은 적 없다. 내사 중이었던 사건 관계자들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거다. 내가 다 해결할 수 있다"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이태준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서중원(윤계상)의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법정 수사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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