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꾼 서인국과 공무원 최수영이 애틋한 눈길을 주고 받는다.
15일 방송되는 OCN 금토드라마‘38 사기동대’에서는 골동품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악덕체납자를 향한 작전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악질 형사 사재성(정인기)과 만나게 되는 백성일(마동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양정도(서인국)를 향한 분노에 가득 차 있는 사재성이 과연 백성일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예고에서 백성일의 뒤를 밟는 듯한 안국장(조우진)의 모습이 그려져 작전이 통째로 들통날 위험에 처한 38 사기동대가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대면한 양정도와 천성희(최수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천성희에게 모진 말을 했던 양정도의 과거 회상장면이 공개된 가운데 천성희의 손을 잡는 양정도의 애틋한 장면이 이 둘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편한 관계였던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또 둘의 과거에 얽힌 이야기가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세금을 내지 않기 위해 골동품을 모으는 방미나를 향한 세금 징수 작전을 시작하는 38 사기동대 팀원들의 활약도 그려진다.
문화재청 직원들로 둔갑한 백성일과 38 사기동대 팀원들이 어떻게 방미나를 속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38 사기동대'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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