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상승, 배럴당 50달러 회복...WTI 0.7%↑

2016-10-19 08:08:56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하며 하루만에 50달러 대를 회복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마감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35센트(0.7%) 높아진 배럴당 50.29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도 전날보다 19센트(0.3%) 올라 배럴당 51.68달러로 거래됐다.
 
미국 내 주간 재고량이 늘 것으로 예상됐지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산유국들의 감산 기대감이 작용돼 50달러 대를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석유수출국기구)사무총장은 런던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해 OPEC의 9월 감산 합의를 실행에 옮기고 원유 시장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석유시장은 19일 발표되는 미 에너지 정보청(EIA)의 주간 원유재고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 14일로 끝난 주간에 240만 배럴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 전주에는 490만 배럴 증가를 기록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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