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도지한-최민호, 극과 극의 성향에도 자꾸 끌리는 매력...신개념 브로맨스 과시

2017-02-07 08:05:54

사진='화랑' 방송캡처


도지한과 최민호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모습을 보이면서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6일 방송 된 KBS 2TV 월화드라마‘화랑’에서는 반류(도지한)와 수호(최민호)가 극과 극의 성격 속에서도 막강 호흡을 보였다.
 
지난 방송에서 반류가 머리를 쓰는 쪽이라면 수호는 몸이 앞서는 쪽이라며 소개되었던 이들은 백성들을 살리기 위해 본인이 신국의 왕임을 자처한 무명(박서준)을 구함에 있어서도 각기 다른 성향을 드러냈다.
 
행동파 수호는 그를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나가 싸우자고 소리쳤고 생각파 반류는 “전쟁을 막으라고 보낸 화랑들이 남부여를 먼저 공격했다. 이 얘길 듣고 싶은 거야? 전쟁의 화근이 되고 싶은 거냐고”라며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수호를 만류했다.
 
하나의 사건에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며 색다른 케미를 발산하던 반류와 수호의 모습은 방송 말미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은 긴 말을 하지 않고도 눈빛만으로 서로의 의도를 파악해 합을 맞추며 성공적으로 선우와 삼맥종(박형식), 백성들을 구하는데 힘을 실었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은 선우와 삼맥종을 마음 졸이며 지켜보던 이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또한 방송 말미 수호가 날아오는 화살에 왼쪽 팔을 관통 당하자 반류가 가장 먼저 달려가 그를 부축하는 모습부터 모든 상황이 종류 된 후 어깨동무를 하며 서로를 바라보고 웃는 모습은 앞으로 보여줄 두 사람의 막강 호흡에 기대감을 더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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