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중소기업 융자 1400억 원 지원

2017-02-07 16:45:48

울산시는 올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모두 1400억 원을 융자·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융자금 전체 1400억 원 중 800억 원은 상반기에 지원된다. 경영자금 융자는 13개 금융기관과 함께 이뤄진다.

특히 이번 융자에서 최근 위기에 직면한 조선산업 협력업체에는 200억 원을 상반기에 융자할 예정이다.

융자금 지원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지원 한도는 3억~5억 원이다.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지식기반사업에는 업체당 4억, 100만 달러 이상 직수출 실적이 있는 무역업체에는 5억 원, 조선 업종 대기업 협력업체에는 3억 원이 지원된다.

이에 앞서 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를 개정해 융자금의 상환 방식을 기존 일시상환에서 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으로 변경했다. 기업이 선택할 수 있다. 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중 이자차액 보전금리도 지원한다.

해당업체는 융자신청서와 자금사용 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8일부터 17일까지 울산경제진흥원 1층 '울산시 기업민원처리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정태백 기자 jeon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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