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강호동 "다른 사람이 김영철 놀리는 것 싫다"

2017-02-10 17:13:54

아는형님 강호동 김영철. JTBC 제공

방송인 강호동이 김영철의 '노잼' 캐릭터에 대한 속상함을 내비쳤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슈퍼주니어 이특과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영철을 향한 멤버들의 애정 어린 모습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강호동은 멤버 김영철이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노잼 캐릭터'로 무시 받는 모습을 보고 울분을 토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은 "영철이가 '아는 형님'이 아닌 다른 프로그램에서 무시당하는 것이 싫다"고 소리쳤고, 다른 멤버들도 "우리 영철이"를 외치며 강호동의 말에 동의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멤버들은 김영철의 장점을 말하는 시간을 갖자며 김영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와 다른 따뜻한 멤버들의 모습에 김영철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칭찬 사이에 들려오는 애매한 험담을 골라내며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이다.
 
김영철과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은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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