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맨몸의 소방관' 출연료 소방공무원에 전액 기부

2017-02-10 18:05:21

이준혁. KBS 얼반웍스미디어 제공

배우 이준혁이 소방공무원을 위해 드라마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준혁은 최근 종영한 KBS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에서 주인공 강철수 역을 맡았다. 
소속사 엔앨컴퍼니는 "이준혁이 극중 소방관 역할을 소화하면서 실제 소방관들의 고충을 자연스레 접하게 됐고, 이에 많은 공감을 해 기부를 결심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18개 도시 소방본부 안에서 대상자를 모집한 뒤 3인의 소방 공무원이나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준혁은 지난 2007년 KBS 단막극 '사랑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식'으로 데뷔해 '시크릿 가든' '파랑새의 집' 등에 출연했다. 2010년에는 경찰청 명예경찰관으로 활동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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