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혁권과 정시아의 불륜현장이 포착됐다.
SBS '초인가족 2017' 제작진은 오는 20일 첫 방송에 앞서 박혁권과 정시아의 불륜현장을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이 스틸은 지난달 30일 공개됐던 7차 티저영상의 비하인드 컷으로, 정시아 박혁권의 밀회 장면과 남편의 바람을 목격하고 분노하는 박선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먼저 사진 속 박혁권은 올백머리를 한 채 능글맞은 미소를 뽐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내연녀 이마에 입을 맞추기도 하고 다정하게 어깨를 감싸기도 하는 등 막장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륜남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서 짙은 보라색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는 정시아는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내연녀의 모습과 부합하는 미모로 얄미움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몰래 지켜보는 박선영은 보온에만 신경쓴 깔깔이 옷과 뽀글 머리, 동그란 안경으로 ' 리얼 주부룩'으로 씁쓸함과 웃음을 자아낸다.
막장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스틸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 등의 일상을 통해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초인이다'라는 공감과 유머를 섞은 미니 드라마. 오는 20일 월요일 밤11시 10분 방송.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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