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가수 서영은이 의사를 꿈꿨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는 가수 서영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영은은 음악과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는 리틀 슈베르트 김준형(14) 군의 사연을 보고 "제가 생물학과에 간 이유는 사실 의사가 되기 편하다는 이야기 때문이었지만 결국 가수가 되었다"며 고민에 크게 공감했다.
이어 "만약 나의 부모님이 그때 영재발굴단을 보셨다면, 굳이 어려서 이것저것 안 시켰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영은은 증조할아버지가 양주 별산대놀이 무형문화재 2호에, 할머니도 가수 데뷔를 제의받았던 예술인 집안이라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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