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서영은 "의사 되고 싶어 생물학과 진학했다"

2017-02-15 21:37:02

서영은. SBS 영재발굴단 방송화면 캡처

'영재발굴단' 가수 서영은이 의사를 꿈꿨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는 가수 서영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영은은 음악과 공부 사이에서 갈등하는 리틀 슈베르트 김준형(14) 군의 사연을 보고 "제가 생물학과에 간 이유는 사실 의사가 되기 편하다는 이야기 때문이었지만 결국 가수가 되었다"며 고민에 크게 공감했다.
 
이어 "만약 나의 부모님이 그때 영재발굴단을 보셨다면, 굳이 어려서 이것저것 안 시켰을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영은은 증조할아버지가 양주 별산대놀이 무형문화재 2호에, 할머니도 가수 데뷔를 제의받았던 예술인 집안이라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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