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 연애' 윤시윤 "내게 초능력이 생긴다면…"

2017-02-15 19:43:59

생동성연애 윤시윤. MBC 제공

'생동성 연애' 배우 윤시윤이 초능력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밝혔다.
 
윤시윤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MBC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윤시윤은 초능력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배우의 일을 하면서 가장 원하는 것은 자유로워지는 것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돈을 더 많이 벌고 인기를 더 얻고 명성을 새롭게 한다고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지면 자유로워지더라"며 "만약 초능력이 생긴다면 피아노도 잘 치고 싶고, 고소공포증도 완전히 극복해서 스카이다이빙도 해보고 격투기 대회도 나가보고, 여러 취미들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나를 자유롭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주지 않을까, 그렇게 바뀌더라"면서 "외국어도 엄청 잘해서 세계 각지를 다니면서 로컬 주민들과 대화도 하고 홈스테이도 해보고 싶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생동성 연애'는 고시촌을 무대로 하는 풍자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경찰 공무원 준비 4년 차 고시생 소인성(윤시윤)이 '생동성 실험'이라는 고액 알바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