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성연애' 윤시윤 "대본처럼 前여친도 바나나우유 좋아해"

2017-02-15 18:19:38

생동성연애 윤시윤. MBC 제공

배우 윤시윤이 '생동성 연애' 대본처럼 전 여자친구가 바나나우유를 좋아했었다고 회상했다.
 
윤시윤은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세가지색판타지 '생동성 연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시윤은 "생동성 실험을 처음 들어봤다. 많은 동생들이 알고 있었고 해보려고 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며 "현재 청년들에게 가장 가까울 수도 있는 소재였다. 친숙하다는 게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그는 삼각김밥을 먹는 연기 등과 관련해서는 "주인공은 재밌는 캐릭터가 아니라 청춘과 같다는 의미를 담은 장치다"며 "전 여자친구가 바나나우유를 좋아해서 챙겨가기도 했다. 대본에도 그대로 있어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본을 보면서 공감을 느꼈다. 단순한 재미보다는 시청자가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장치가 되길 바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생동성 연애'는 노량진 고시촌을 배경으로 청춘의 적나라한 일상과 생동감 넘치는 판타지를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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