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동하, 남궁민과 은근한 브로맨스...찌찔한 금수저 모습으로 눈길

2017-02-16 07:32:24

사진='김과장' 방송캡처

동하가 남궁민과 은근한 브로맨스를 펼치며 씬스틸러 활약을 보여 주었다.
 
15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금수저 재벌 2세 박명석(동하)가 약자들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찌질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경리부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자 김성룡(남궁민)에게 호되게 당했던 박명석은 다시 한번 경리부에 쳐들어와 철없는 재벌 2세 모습을 드러냈다.
 
김성룡이 없는 것을 확인한 박명석은“의인(남궁민)이 없네? 내가 그 인간 그럴 줄 알았어. 나대다가 한 방에 훅 가는 거야”라고 거들먹 거렸다.
 
이어 그는“너 지난번에 김과장 말릴 때 소극적으로 말렸지? 말리는 척 하면서 쪼개는 거 봤어!“ 라며 힘없는 경리부 직원들에게 화풀이 했다.
 
박명석이 개인카드 비용처리를 다시 해달라고 진상을 부리려는 찰나 김성룡이 등장했고 그때까지 큰소리를 치던 박명석은 다시 순한 양이 되었다.
 
박명석은 김성룡 앞에서 잔뜩 겁에 질려 작은 제스처에도 움찔거리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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