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신년특집 계획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방송 재개에 나선다.
'무한도전'은 지난 21일 공식 트위터에 "2017 신년특집 '국민내각' (가제) 마감 전까지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는 공지글을 올렸다.
글에는 '여러분이 바라는 2017년 대한민국은 어떤 모습인가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꼭 있었으면 하는 약속은 무엇인가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새 법안을 제안해주세요'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어 '무한도전'은 "여러분을 대신해 멤버들의 목소리로 청원해드립니다. 국민내각 곧 마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네티즌들은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 공정하고 투명한 세금 사용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지난달 말부터 7주간 휴식기에 들어간 '무한도전'은 오는 3월 18일에 다시 방송된다.
김상록 기자 srkim@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