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근이 '추리의 여왕' 첫 촬영부터 남다른 제복자태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3일 KBS '추리의 여왕' 제작진은 꽃미남 파출소장으로 변신한 이원근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이원근은 경찰대를 갓 졸업하고 부임한 파릇파릇한 신출내기 파출소장인 '홍소장' 역을 맡는다. 수사를 책으로만 배운 탓에 사건 현장에서 우왕좌왕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이 설옥(최강희)의 추리 실력에 빠져들면서 그녀가 진짜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물밑에서 돕는 인물이다.
공개한 사진 속 이원근은 반듯한 이목구비와 모델 같은 포스로 남다른 제복자태를 뽐내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이원근은 사건 현장에 출동해 무언가 일이 잘못된 듯 굳은 표정을 보여 드라마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권상우)이 완벽한 공조파트너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추리드라마로 오는 4월 방송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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