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베리굿 태하, 알고보니 부산서 수백억대 요트사업가 집안

2017-03-08 11:27:21

비디오스타 태하.

걸그룹 베리굿 리더 태하가 '걸크러쉬 새싹'으로 떠올랐다. 
 
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싸움의 전설 편에는 태하를 비롯해 춘자, 비키, 박소현, 조혜련, 김숙, 박나래, 전효성이 출연했다.
 
태하는 이날 방송에서 '금수저'라는 소문에 대해 "제가 '금수저'라기 보다는 외가의 혜택을 많이 받은 게 사실이다"며 "외가가 부산에서 수백억대 요트 사업을 하고 있으며, 외가삼촌들은 행글라이더, 카레이서 등 스포츠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연예인 되는 것을 3년 반대하셨다. 네 실력으로 인정받으라고 하셨다"며 "연습생  생활을 8년 하면서 용돈을 받아 썼는데 지금은 죄송스런 마음이 들어 그러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태하는 전설 3인방으로 불리는 춘자 비키 조혜련과 함께하는 방송임에도 전혀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 '걸크러쉬 새싹'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베리굿은 새 멤버 조현을 영입하고 지난해 두 번째 미니앨범 'GLORY'를 발매하며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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