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200만 돌파, 이유있는 재관람 열풍

2017-03-20 10:32:36

'?로건'이 200만을 돌파했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영화 '로건'이 19금 관람등급이라는 핸디캡을 넘어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로건'은 지난 19일 하루 전국 517개 스크린에서 5만4천26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08만2천98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로 흥행돌풍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관람등급 중 흥행에 가장 불리한 '청소년 관람불가'(19금)임에도 지난 1일 정식 개봉해 19일 만에 거둔 기록이다.
 
기존 슈퍼히어로 무비와 다른 분위기와 액션, 감성 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로건'은 신작들의 공세와 함께 개봉 3주차임에도 관객들의 지지, 재관람 열풍 속에 실시간 예매순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과 SNS에 각종 패러디물도 등장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차별화된 분위기와 비주얼, 사실적이면서 강렬한 액션,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감성 코드까지 갖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관객들은 “최고의 영화” “재밌다. 강추. 챙겨보세요” “로라의 액션은 최고” “멋있는 영화. 엄지 척” “가장 아름다운 히어로물” “로건과 로라 액션 콤비” “시원시원한 액션신 볼만” “액션, 감동 공존” “'다크나이트' 넘을 히어로영화” “후세에도 회자될 역대급 영화”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아 장기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 영화는 병 들어가는 주인공 로건(울버린)이 자신을 닮은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대결을 하는 내용의 액션 대작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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