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나영석 PD "정유미는 솔직·진솔, 이서진은 예상 외 유용"

2017-03-20 15:30:53

2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나영석 PD와 출연진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출연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제작진은 '윤식당'에 정유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나영석 PD는 “윤여정 선생님 데뷔 50주년 파티에 초대돼서 갔는데 거기서 정유미가 와서 처음 봤다. 되게 맘에 들었다. 솔직하고 진솔해 보였다. 정유미는 요리를 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한다. 어차피 윤여정이 요리를 하니 설거지만 하면 된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서진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나영석 PD는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에 이어 이서진과 또 호흡을 맞추는 이유에 대해 “이 기획을 처음 했을 때, 외국에서 영업을 한다는 것이 영어도 잘 해야하지만 외국 경험이 있는 것이 중요했다. 저분(이서진)이 뉴욕대 경역학과 나오지 않았냐”고 설명했다.

이어 “들어오자마자 상무까지 했다. 윤여정 선배님의 오른팔 역할을 했다”며 이서진을 “예상 외로 유용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식당'은 배우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인근 섬에서 작은 한식당을 열고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오는 24일 금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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