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호텔야자' 성매매 묵인 의혹 말도 안돼…불법행위 없었다"

2017-03-20 16:57:23

성매매 방조 의혹에 휩싸인 숙박 O2O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야놀자는 20일 공식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당사 가맹점에서 불법행위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고, 성매매 사실을 방조했다는 주장도 모두 허위"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가맹계약시 불법행위에 대한 강략한 제재안을 두고 있다. 만약 추후 일부 가맹점의 불법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야놀자는 "개인정보보호법에 의거 가맹점 및 제휴점의 고객정보를 보호할 의무가 있어 가맹점의 CCTV 및 일지 확인은 불가능하다"면서 "(입·퇴실 기록확인이 가능한)스마트프런트의 경우에도 가맹점 관련 자료는 암호화 처리돼 있어 본사에서 열람할 수 없다"고 성매매 방조 의혹에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한 인터넷 매체는 야놀자의 호텔 프랜차이즈 '호텔야자' 일부 가맹점이 성매매 장소로 제공되고 있고, 이를 야놀자 본사도 알면서 묵인했다고 보도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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