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하니, 경기여고 전설의 '빨간목도리'…김고은 원조?

2017-03-23 16:50:12

해피투게더3 하니 혜리 유라 세정 소미. KBS2 제공

걸그룹 EXID 하니가 본인이 드라마 도깨비김고은의 원조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은다.

2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하니를 비롯해 걸스데이 혜리, 유라, I.O.I 출신 세정 소미가 학창시절 추억의 물건을 토대로 과거사를 털어놨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하니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학창시절 비주얼 부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사실 제가 경기여고 빨간 목도리로 이름을 좀 날렸었다도깨비김고은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 목도리의 원조가 자신이라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하니는 호러 만화책을 꺼내며 사실 제가 학창시절에 덕후 기질이 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화책을 굉장히 열심히 봤다. 주로 사람이 사람을 먹는 종류의 호러물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학창시절에 축구를 하는 것도 좋아해서 별명이 안아우딩요(안희연+호나우딩요)”였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리와 유라는 이날 스스로를 잠실여신울산여신으로 지칭하며 하니에게 대적했다. 세정은 교내에 내 팬클럽이 있었다고 했고, 소미는 나는 태권도 얼짱 출신이다. 태권도 신문 1면을 장식한 몸이다며 깨알 같은 승부욕을 불태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쟁반 노래방 리턴즈가 걸그룹 멤버들이 몸 사리지 않는 예능감을 발휘해준 덕분에 쟁반 노래방 리턴즈가 한층 다이나믹해졌다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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