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韓게임 역사 새로 썼다…최단기간 누적매출 1조 돌파

'서머너즈워' 韓게임 역사 새로 썼다…최단기간 누적매출 1조 돌파

｜ 2017-03-28 14: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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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한 타이틀이 배출됐다.

모바일게임사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자사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RPG '서머너즈 워:천공의 아레나'가 국내 모바일게임 최초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출시 3년 만에 거둔 성과로, 모바일 사상 최초의 기록이자 PC온라인을 포함한 한국 게임 역사상 가장 단기간에 이룬 기록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014년 4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서머너즈 워'는 기획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타이틀로 유명하다.

글로벌 원빌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경 없는 글로벌 성공의 기준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 이 게임은 출시 이후 세계 53개국 애플 앱스토어 및 11개국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국내 모바일게임 중 유일하게 동·서양 구분 없이 10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메달권 순위'라고 할 수 있는 탑3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한국 모바일게임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대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 탑5의 성적을 냈으며, 현재도 미국시장이 '서머너즈워'의 최대 매출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워'가 3년여의 시간 동안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갈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항상 유저 만족도를 먼저 생각하고, 새롭고 즐거운 콘텐츠를 전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현재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MMORPG의 신작 게임을 개발중이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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