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차오루 키썸 예린, 상큼한 대세녀들 만나 웃음꽃 피웠다

'컬투쇼' 차오루 키썸 예린, 상큼한 대세녀들 만나 웃음꽃 피웠다

｜ 2017-03-28 16: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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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 차오루 예린이 '컬투쇼'에서 입담을 뽐냈다.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차오루, 키썸, 예린이 '컬투쇼'에서 입담을 과시했다.

28일 오후 전파를 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차오루, 키썸, 예린이 출연했다. 세 사람은 최근 함께 입을 맞춘 싱글 앨범 '왜 또 봄이야'를 발매했다.

차오루는 신곡에 대해 "혼자 음반을 내면 망할 것 같아서 직접 키썸과 예린을 섭외해 함께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봄이 되면 결혼 하는 사람들이 많아 부럽기도 한데, 씁쓸하기도 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배우 공유를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드라마 '도깨비' 애청자였다. 언젠가 한번쯤은 공유를 꼭 만나보고 싶다. 요즘도 촛불을 '후' 불면 공유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차오루의 협업곡 제안에 노래가 마음에 들어 흔쾌히 승락했다는 키썸은 "직접 작사를 했다. '왜 또 봄이 왔냐'는 솔로들의 조바심을 가사로 담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경기도의 딸'이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 "사실 나는 서울 잠실 출신이다"고 털어놨다.

예린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춤을 추는데 선배가 진짜 못춘다고 욕을 했다. 하지만 욕을 먹으니 더욱 열심히 연습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아련한 옛 향수를 떠올리기도 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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