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조재윤이 요즘 바쁜 일정 때문에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조재윤은 28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 언론시사회에서 "요즘 내가 (연속 작품에 출연해서) '아이돌 스케줄이다' '제2의 2PM이다'고들 하는데.."라며 "'비정규직 특수요원' '프리즌' '시간위의 집'은 개봉 시기가 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재윤은 이어 "개봉일이 이렇게 한 번에 몰릴지 몰랐는데 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외화가 흥행 잘되는데 한국영화의 미래를 위해 한국영화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말했다.
조재윤은 극중 미희(김윤진)의 남편 역을 연기했다.
월드스타 김윤진의 3년 만의 복귀작인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 죽음과 아들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간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다. 영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각본을 썼다. 오는 4월 6일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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