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개봉전부터 7개국 선판매 이유 "소름.."

2017-03-27 10:42:06

시간위의 집 김윤진. 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영화 '시간위의 집'이 국내 개봉에 앞서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7개국에서 선판매가 확정됐다.
 
김윤진 주연의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 죽음과 아들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간 수감생활 후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린 스릴러다.
 
그런 '시간위의 집' 측이 국내 4월 5일 개봉 전 일본(New Select), 대만(Long Shong Entertainment), 필리핀(VIVA Communications), 베트남(Red Pictures),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mm2 Entertainment)까지 해외 7개국 선판매 소식을 최근 전했다.
 
'해빙' '터널' '끝까지 간다'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국내 작품들을 수입, 배급한 일본의 New Select 관계자는 “우수한 연출, 색다른 소재, 다재다능하고 연륜 있는 김윤진 연기, 옥택연 인기 등 영화가 갖는 풍부한 매력이 폭넓은 일본 관객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매 이유를 밝혔다.
 
또 '럭키' '귀향' 등 한국 작품들을 전문적으로 배급한 대만 주요 배급사 Long Shong Entertainment 관계자 역시 “전개가 흥미롭고 매력적”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베트남 Red Pictures 관계자는 “소름 돋는 스릴러에 매혹됐다”며 감탄했다.
 
해외 7개국 선판매 소식을 전한 '시간위의 집'은 다른 나라에서도 추가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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