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에서 550t 금광 발견…8조원 어치 예상

2017-03-30 10:43:05

중국 산둥성에서 550t 규모의 금광이 발견됐다. 산둥황진지퇀 캡처

중국 산둥성에서 금 550t 이상이 매장된 역대 최대 규모의 금광이 발견됐다.
  
관영 신화통신등은 30일 국유기업인 산둥황진지퇀이 산둥성 라이저우-자오위안 지역에서 금 매장량이 550t에 이르는 금광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시링금광이라는 해당 금광은 길이가 2천m가 넘으며 광상(퇴적층)의 두께는 67m에 달한다. 산둥황진지퇀은 지금까지 발견된 매장량의 잠재 가치를 1천500억 위안(한화 8조원 상당)으로 예상했다.
 
천위민 산둥황진지퇀 사장은 "현재 탐사 작업을 진행 중이며, 2년 뒤 누적 채굴 금 총량이 550t 이상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금광이 발견된 라이저우-자오위안 지역은 중국 내 금매장량이 가장 많은 금 생산 지역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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