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EG 회장이 부인 서향희 씨와 3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찾은 가운데 과거 박 회장 지인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한 매체는 과거 박 회장 지인의 말을 빌려 "(박 회장이 말하기를) 최순실 씨는 누나 앞에서 쉬운 표현으로 꼭 식모 같은 모습으로 있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누나가 속았다고 한다면 바로 그 모습에 속은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만 회장 부부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 박 전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삼성동 자택을 찾았다.
박 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 2013년 2월 25일 제 18대 대통령 취임 이후로 처음이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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